하남스타트업캠퍼스 입주기업 소금광산, 킹고스프링과 투자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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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윤중국 기자
입력 2023-12-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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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통해 킹고스프링으로부터 투자유치 성과

사진하남도시공사
[사진=하남도시공사]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입주사인 소금광산이 TIPS 운영사인 킹고스프링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남도시공사가 운영하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의 2023년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동 사업 운영사인 킹고스프링과 입주기업인 소금광산이 연결되어 성사 되었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5월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된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상반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데모데이를 통해 실제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받고 투자자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 바 있다.

소금광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엑셀러레이팅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킹고스프링으로부터 스몰데이터 서비스의 사업화와 시장 확대 등 지속 성장을 위해 TIPS 프로그램 추천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금광산 유창현 대표는 "창업 후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해 훌륭한 투자 파트너사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으며 킹고스프링 정진동 대표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금광산과 같은 유망한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얼어붙은 벤처투자 환경 속에서도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사인 소금광산이 투자계약을 이뤄낸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본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출시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 발표평가 개최
사진하남도시공사
[사진=하남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하남미사도서관에서‘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발표평가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팁스(TIPS) 운영사이자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협력해 운영한 ‘2023 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는 220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평가를 거쳐 10개의 팀을 선정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창업경진대회에는 창업·경영·투자·바이오·헬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사업성, 성장잠재력, 기술성, 전문성, 기업가정신 등을 포함한 기준에 따라 오픈된 공간에서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은 △엘레노바(소변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그린컨티뉴(친환경 선인장 가죽)와 △익투스에이아이(AI기반 폐쇄형 모듈양식 시스템), 우수상은 △천년식향(식물성 대체육)과 △레디큐어(저선량 방사선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세계 최초 치매 치료 의료기기) 그리고 △네오엔텍(뇌동맥류 치료시 코일의 이탈방지와 뇌출혈 예방을 위한 뇌혈관용 스텐트)이 선정됐다.

수상한 6개의 팀에게는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 입주권(조건 부합시) 및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3팀)이 주어지며 오는 12월 13일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금과 함께 상패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많이 참가해 주었다”며“하남도시공사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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