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한 신임 해군항공사령관 하성욱 준장(진)은 해군사관학교 47기로 1993년 임관했으며 제62해상항공전대장, 해군본부 항공/무인장비관리과장, 제609교육훈련전대장, 해군항공사 부사령관 등 해군 항공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해상항공작전 분야의 전문가다.
최성혁(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포항지역 유관 기관 단체장 및 군 주요 지휘관, 해군항공사 장병 및 군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인사명령 낭독, 부대기 이양, 해군작전사령관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3대 해군항공사령관으로 취임한 하성욱 준장(진)은 취임사에서 “해군 항공전력은 유사시 가장 먼저 반응해야 하는 현장 즉응전력으로 어떠한 임무도 완수할 수 있는 상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가장 기본이 되는 강한 교육・훈련, 장비 정격성능유지, 비행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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