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앤컴퍼니, MBK파트너스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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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12-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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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의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경기도 판교의 한국앤컴퍼니 본사 전경.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가 경영권 분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30분 기준 한국앤컴퍼니는 전일 대비 23.07% 상승한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이날부터 24일까지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해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고문은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이날부터 지분을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2만원이다. MBK파트너스와 조 고문 측은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사들여 조현범 회장을 제치고 최대주주를 노리고 있다.
 
현재 한국앤컴퍼니의 최대주주는 조 회장으로 지분 42.03%를 보유하고 있다. 조 고문의 지분율은 18.93%, 조 회장의 차녀 조희원씨 지분율은 10.61%다. 공개매수에 성공할 경우 조 고문 측은 지분율 49.89~56.86%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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