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에게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행사다. 장애인 동계스포츠(노르딕스키·알파인스키·스노보드·파라 아이스하키·휠체어컬링)를 중심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국가대표 멘토링 특강,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의 최우수상에는 김영빈(20세·제주특별자치도) 선수가, 우수상에는 오현수(17세·제주특별자치도), 노영훈(11세·경기도 시흥시) 선수가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는 기존 설상 2종목에서 우미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설상‧빙상 5종목으로 확대됐고,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심리·정서발달지원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도 신설됐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추운 겨울에 흘린 뜨거운 땀방울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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