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해 "수출 주력 품목을 더욱 다변화하고,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수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수출패키지 우대 보증'도 신설하겠다"면서 "디지털에 강점이 있는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 기여도를 2027년까지 5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인들이 세계시장에서 마음껏 뛸 수 있도록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한 우리 기업 운동장 지속 확장 △수출 주력 품목 다변화 및 서비스 수출 적극 지원 △청년들과 중소·벤처기업을 미래 수출의 주역 육성 △수출 걸림돌 규제 과감한 혁파 등을 약속했다.
기념식 참석에 앞서 윤 대통령은 행사장 옆 전시관에 마련된 60년 무역의 발자취를 관람했다. 전시관에는 우리가 생산한 최초의 TV, 포니 자동차, 64K D램 웨이퍼 등 시대별 주요 수출 품목과 1960년대의 첫 종합수출 진흥시책, 자동차·조선·전자 등 산업별 진흥계획을 포함해 경제발전 과정에서 의미 있는 문서들이 전시됐다.
행사에는 민간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경제단체·유관기관장 등이, 정부에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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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쿠나. 2027년까지 그 자리에 있겠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