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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소식] '경기 북부 신성장 거점' 양주테크노밸리 착공…202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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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12-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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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북부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연구개발 전용 부지 반영'

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사진양주시
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5일 마전동 양주테크노밸리 사업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정성호 국회의원, 임상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위원회 위원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다.

1104억원이 투입돼 마전동 21만8500㎡에 조성되며, 내년 토지 공급,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조성되면 경기 북부 지역의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다.

양주 지역 전통 산업을 스마트화되고,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신성장 거점이 된다.

특히 경기 북부 산업단지 중 연구개발(R&D) 전용 부지가 반영됐다.

이에 따라 섬유 등 양주 지역 특화 산업에 정보통신(IT) 기술 등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경기 북부 대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양주 옥정·회천 신도시 등과 연계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GTX-C(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구축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4300명의 고용 창출,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 443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 북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양주시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 북부 경제 및 신산업의 중심도시 양주시가 될 수 있게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장애 공감도시' 선정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이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으로부터 장애 공감도시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왼쪽)이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으로부터 '장애 공감도시' 인증패를 받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시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인증하는 '장애 공감도시'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애 공감도시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가 도내 31개 시·군 대상으로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시민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장애 인식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시를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했다.

시는 지난 10월 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회를 시작으로 시민 대상으로 맞춤형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시행해 온 공무원 대상 장애 인식 개선 교육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장애인 권리를 존중하고, 장애 감수성이 높은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았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장애인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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