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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는 2024년 춘제(春節, 2월 10일) 계기 빅토리아항 불꽃축제를 2월 1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다.
정부 강락문화사무서(康楽文化事務署)는 오는 7일까지 동 행사 관련 협찬 신청을 받는다. 협찬 의향이 있는 단체는 7일까지 신청서를 강락문화사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춘제 계기 불꽃축제는 홍콩에서 매년 개최되는 연례행사이나, 2020년은 전년의 시위 때문에, 2021년과 22년은 신종 코로나 사태 때문에 개최되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 규제는 완화됐으나 준비기간 부족으로 행사가 열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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