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콘텐츠 △메타버스 △ICT-음악(뮤직테크) 콘텐츠 △대중음악 온라인 공연 및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제작지원을 받은 우수 콘텐츠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위지윅 스튜디오의 국내 최초 자연과학 기반 미디어아트 ‘디오리진’ △속초의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오비스의 차세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X’ △아리아스튜디오의 생성형 AI 기반 VR 영화 ‘A.P.T – In the Realm of Ripley’ △3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버시스의 ‘메타뮤직 시스템’ △디오비 스튜디오의 ‘AI 다윈’ 다큐멘터리 ‘환생토크1-신을죽인남자, 다윈’ 등이다. △케이팝 아이돌 ‘빌리’, ‘오메가엑스’, ‘A.C.E’, ‘킹덤’의 확장현실(XR) 콘서트도 상영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이 신기술과 만나 얼마나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중간 점검의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융합을 통해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광화문서 만나는 ‘K-컬처 스퀘어’
기술과 끝없이 융합하는 K-콘텐츠는 전 세계를 향하고 있다.
콘진원이 주관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Oulim)’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런던 대표 현대미술관 사치 갤러리에서 개최됐다.
더 어울림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IP와 기술 간 융복합으로 구성된 콘텐츠 80여 종을 선보이는 소비자·기업 대상(B2C·B2B) 행사다. 지난 9월 스웨덴 스톡홀름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을 거쳐 1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자 열린 더 어울림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디스트릭트 'Whale' △닷밀의 '글로우 사파리' 등 한국적 색채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기술융합콘텐츠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확장 중이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 조성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체험 공간인 ‘K-컬처 스퀘어(K-Culture Square)’는 국내에서 신기술융합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도 신기술융합콘텐츠를 만나면 새롭게 변신한다. 경복궁역에 위치한 ‘K-컬처 뮤지엄’은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관객의 위치와 움직임, 선택에 따라 생성되는 모션그래픽과 사운드를 활용한 상호작용형 미디어아트인 ‘생명의 땅’ 등은 일상 그 너머의 세계를 마주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광화문 해치상, 첨성대 등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다룬 '어제의 내일'은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새로운 방식으로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