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름다운 당신의 이름은 ‘자원봉사자’입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귀한 시간 남 주고, 배워서 남 주고, 돈 벌어서 남 줍니다. 일면식도 없는 이에게 이것저것 다 내주곤 행복하다며 웃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저마다 귀한 것으로 이웃을 섬기며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다"라며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스무 돌잔치에서 봉사의 달인이신 시민들을 찾아뵙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며 "‘그래도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을 만들고 계신 주인공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캄보디아 수원마을 봉사, 몽골 수원시민의 숲 조성 지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등은 전국에 해외 자원봉사의 모범을 제시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봉사하는 시민이 더욱 빛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눈부신 여러분과 ‘세상 가장 따뜻한 모두의 도시’를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참 ‘이상한 사람들’, 여러분을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6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경기홀에서 열렸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이날 기념식에서 ‘시민이 만드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수원’이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07년 12월 서해안 기름유출 사건 현장 봉사, 각종 수해복구 현장 봉사활동, 튀르키예 지원 등 창립 20년 동안의 봉사 기록을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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