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청장 박정보)은 지난 5일 전남경찰청 남도마루에서 ‘전남청 경찰발전협의회 연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경찰청지휘부, 도 경찰청 및 22개 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장과 사무총장(간사) 등 총 63명이 참석해 전남지역 맞춤형 치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민경 치안 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로 광양·보성·진도경찰서 경찰발전협의회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있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 부임 후 중점사항으로 추진 중인 '주민참여 정성치안' 활동과 봄봄봄 지원단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봄봄봄 지원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공적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광역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찰발전협의회 참석자들은 “경찰발전협의회가 각 경찰서 별로 운영되다 보니 상호 정보 공유 및 광역적인 치안협력에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연합간담회를 열어 주어 고맙다”며 “정성 치안의 의미를 잘 알게 되었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는 전남 경찰의 의지가 느껴졌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민경 협력을 더 강화하고 봄봄봄 지원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경찰은 주민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앞으로도 참여 치안과 정성치안을 통해 전국 체감안전도 1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찰발전협의회는 행정분과, 사회적약자 보호분과, 청렴분과, 총 3개 분과를 두고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경찰 치안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민과 전남경찰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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