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카드가 '퓨처나인' 7기 참여 기업들의 실적과 성과 등을 소개하는 '데모 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퓨처나인은 KB국민카드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개 업체가 참가했다. 김캐디, 에프앤에스홀딩스, 링크플러스온, 벤디트, 푸딘코, 스켈터랩스, 퀀텀에이아이, 테이텀, 디지털네이티브스, 컨슈머인텔리전스, 올라핀테크, 유니브스토어, 엘엘엘 등이다.
이들 업체는 KB국민카드와 진행하는 공동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실내골프시설 가격비교 플랫폼을 운영하는 '김캐디'는 KB Pay 콘텐츠 제휴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테이텀'은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카드사 최초로 KB국민카드에 도입시킨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온라인 셀러 선정산 솔루션을 제공하는 '올라핀테크'는 회사의 핵심 비전과 KB국민카드와의 미래 협업 구상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스켈터랩스'와 협업을 진행한 KB국민카드 플랫폼전략부 담당자는 Chat GPT 활용한 QnA 서비스 구현 사례를 발표했다. NFC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링크플러스온'과 협업을 진행한 플랫폼서비스부 담당자도 협업 소감을 소개했다.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은 "이번 행사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들이 지난 7년간 펼친 동반성장과 미래 혁신에 대한 협업 노력과 함께 프로그램 성과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퓨처나인이 일회성 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의 성장·후속 투자를 통한 재무적 지원이 동시 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굳건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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