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12월 7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 제1차 행복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의 심의 결과 초·중·고등학교, 대학 캠퍼스 등 교육 시설이 인접해 있고 문화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교통 접근성 등이 양호해 후보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삼척시가 직접 추진하는 본사업은 2027년까지 폐광지역인 도계읍 도계리 206-46번지 일대 8,630㎡ 부지에 총사업비 30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000㎡, 120세대,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2024년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명석 폐광지역사업단장은 “이 사업으로 도계광업소 폐광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 불안을 해소하고 대체산업과 연계하여 인구이탈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