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부곡동 일원에 위치한 청년가치성장타운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입 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08/20231208171709956770.jpg)
이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청년 친화도시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청년가치성장타운은 부곡동의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청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창업 및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상생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사회 활성화 기본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이 본격화 됐다.
부곡복개로 88 일원에 위치한 청년가치성장타운은 국비 등 총 11억 4000만원이 투입돼 연면적 389.13㎡,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기능이 도입된 카페, 2층에는 라이브 커머스 마케팅, SNS 마케팅 교육 등을 위한 창업공간 4실을 갖췄다.
시는 이달 초 심사를 거쳐 창업공간 입주자를 최종 선정, 계약 체결을 통해 현재 3명의 청년창업자가 입주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를 마쳤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한 이동호 시의회의장, 박병은 행정안전부 지역활성화과장, 시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다복비뉴의 천연비누 만들기, 빛과 차의 호박팥차외 20가지 차시음, 연화공방의 페이퍼플라워 만들기등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연화공방을 운영하며 페이퍼플라워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엄연 대표를 만나 이곳에서 창업을 결심하게 된 동기를 들어봤다.
엄 대표는 “서울에서 이곳 동해시로 이주한지 2년 차이며 앞전에는 10년 넘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운영해 손으로 만드는 것에 자신이 있어 페이퍼플라워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페이퍼플라워 수강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 그러면서, “페이퍼플라워의 활용도는 입학, 졸업, 행사 등 포토존으로도 가능하며 다양하게 멋진 장식으로 행사를 돋보이게 할 유망한 직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청년가치성장타운에 입주조건에 대해 알아봤다.
임 대표는 “입주조건은 39세 미만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에서는 저렴하게 장소지원과 함께 청년들이 첫 창업의 도전 함에 있어 아낌없는 지원을 도와주고 있다”며, “동해시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창업을 준비한다면 본인도 열심히 도와 많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가치성장타운에서 연화공방 엄연 대표왼쪽 첫번째가 페이퍼플라워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08/20231208172230437814.jpg)
한편, 동해시는 추가로 모집한 1명의 창업공간 입주자와 카페 운영자도 최근 선정함에 따라 개소식 이후 창업준비를 마치는 데로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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