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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조사회사 MCR(上海嘉世市場諮詢)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본토의 반도체 생산능력이 최소 2025년까지 연간 약 20%씩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현된다면 다른 주요 반도체 생산지역의 성장률을 웃돌게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본토 생산능력의 연간 성장률은 2023년 18.8%, 2024년 19.6%, 2025년 17.4%.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제조) 최대기업 SMIC(中芯国際集成電路製造)의 공장증설이 중국 본토의 생산능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와 미국, 유럽 등의 3년간 성장률은 모두 15%를 밑돌 전망이다. 특히 일본이 성장률은 2024년과 25년을 제외하면 10%를 밑돌 것으로 보여 중국 본토의 성장세 독주가 선명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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