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는 소초면 주민대표와 시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소초면 평장리 악취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소초면 의관리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주민 반대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소초면 주민대표와 이장협의회는 지난 8월 주민 서명부와 함께 건의한 ‘친환경 종합 에너지타운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원주시에 당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초면 평장리 악취관리지역 지정 절차를 통해 악취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친환경 종합 에너지타운 조성은 무엇보다 주민들의 의지가 중요하므로, 소초면민들의 전체적인 의견이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초등학생 교육비 지원 ‘꿈이룸 바우처’ 성공적 추진
강원 원주시는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으로 추진한 ‘원주시 청소년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이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학부모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현재 지원 대상자 1만 9611명 중 1만 7778명이 바우처 카드를 신청해, 90.6%라는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또한, 지난 11월에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1.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98.4%가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계속 이용하겠다고 대답했다.
사업을 본격 시행한 지난 7월부터 5개월 간 바우처 카드는 원주시 소재 등록 가맹점 650개소에 약 78억원이 사용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2월 11일부터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2017년생을 대상으로 꿈이룸 바우처 카드 신청을 받는다.
보호자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즉시 바우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교부된 바우처 카드는 내년 1월 5일 충전되며 1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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