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이스앨비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12/11/20231211170857181265.jpg)
스페이스엘비스의 공동대표인 조성호 대표는 실감미디어 기술의 이종 산업군과의 연대를 꿈꾸며 엔터테인먼트, 전시 및 디지털 아트, 인터랙티브 콘텐츠 분야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진행해왔다고 12일 밝혔다.
스페이스엘비스 측은 파나소닉과 함께 기존 뮤지컬에 실감 미디어 공연을 접목한 뮤지컬 'AIR', SM의 대표 그룹 중 하나인 AESPA와 작업한 XR 뮤직비디오, FILA 와 협업한 증강 현실이 결합된 XR 패션쇼, K-패션에 XR 기술을 접목한 차이킴 XR 패션쇼 등을 통해 예술 기업 협력의 새로운 사례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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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스페이스엘비스에 따르면 현실적인 콘텐츠 구현을 이미 관련 특허들을 출원했다. 이를 통해 지난 11월 사용자 스스로가 즐기는 팝업 XR 체험존을 한국공항공사와 협업을 통해 운영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3층 출국장에 설치된 XR 팝업존을 통해 체험객들은 서울의 낮과 밤, 도쿄의 밤 등 총 4곳의 콘텐츠를 체험했으며, 현장에서는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미션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됐다.
XR 팝업 체험존 운영을 통해 스페이스엘비스는 체험과 확산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증명했다. 공항 외에도 차경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자동차, 기차, 우주선 등 외부 풍경이 표현될 수 있는 다양한 공간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구상했다. 또한, 이번 팝업존 운영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메타, 인도네시아 공항공사와 해외 공동 사업 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스페이스엘비스는 오랫동안 '시각적 쾌감'을 넓히는 VFX 작업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스페이스엘비스는 지난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뤄냈고, 각종 행사에서 수상을 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그해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국무총리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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