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향로봉 47㎝ 눈…내일까지 북부 산지 최대 40㎝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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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이동원 기자
입력 2023-12-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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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11일 설악산 소청대피소 인근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연합뉴스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11일 설악산 소청대피소 인근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연합뉴스]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영동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47㎝의 눈이 쌓였다. 강원 영동 지역 곳곳에는 대설과 호우특보가 동시에 발효 중이다.

11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적설량은 향로봉 47㎝, 미시령 5.4㎝, 진부령 3.5㎝, 구룡령 0.5㎝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북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곳 40㎝ 이상, 중부 산지 지역은 많은 곳 30㎝ 이상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 북부·중부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다.

반면 이날 영동 지역에는 폭우 예보가 내리기도 했다. 이날 5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은 삼척 원덕 167㎜, 미시령 156.5㎜, 양양 영덕 129.5㎜, 삼척 궁촌 122㎜, 강릉 옥계 120.5㎜, 북강릉 103.8㎜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이 쌓이면서 차량 등이 고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빙판길 등에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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