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2월 가뭄 예‧경보 발표···향후 3개월 기상가뭄 정상상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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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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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댐‧저수지 저수율 예년 수준 이상 유지

사진행안부
사진=행안부
정부는 12일,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예·경보를 발표했다. 향후 3개월은 기상가뭄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31%(1,289㎜)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2024년 1월과 2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가뭄은 정상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3.2%로 평년(70.2%) 대비 118.5%로 높고 지역별로도 108.9%(강원)~123.3%(전북)로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밭 토양유효수분율도 경북 포항(관심)을 제외한 전국이 '정상'인 등 가뭄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20곳과 용수댐 14곳의 저수율은 각각 예년의 129%, 114% 수준인 등 현재 모든 댐이 정상 관리 중이다.

일부 섬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운반급수 등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뭄 상황을 매주 정례적으로 점검하면서 가뭄 예‧경보를 매월 발표하고, 가뭄 예방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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