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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12일) 첫 공판 기일...모습 드러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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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3-12-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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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1부(부장판사 박정길)는 12일 오전 10시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재판을 진행한다.

이날은 정식 첫 공판 기일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 유아인이 출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 유아인은 지난달 14일 첫 재판을 받아야 했지만, 변호인 변경 등에 따른 기일 변경 신청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됐다.

다만 유아인의 새 변호인이 이달 7일 기일 변경 신청서를 재판부에 재차 제출해 이날 예정된 재판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한편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지난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수면제 1100여정을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 받은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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