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본지 단독 보도(▶[단독] 유재석, 안테나 제2사옥 짓나…논현동 토지 116억 현금 매입)로 논현동 부지에 116억원을 지출해 토지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추가로 5층 규모의 다세대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주경제는 지난 11일 유재석이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가 사옥으로 쓰고 있는 건설회관 인근 토지를 116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토지 면적은 90.3평이며 토지 평 단가는 1억2839만원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재석은 매입한 토지 외에 인근 다세대주택(빌라)도 82억원을 주고 구입했다. 이 빌라는 지난 2002년 지어졌으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 11호실로 구성됐다. 건물의 토지 면적은 83.2평이며 평 단가는 9851만원으로 책정됐다. 유재석은 빌라 역시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으로만 약 200억원 가량을 지출한 셈이다.
유재석이 매입한 토지와 건물은 각각 다른 편 방향이지만, 2차선 도로와 접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유재석이 매입한 토지와 건물 필지를 활용하면 통으로 묶어 하나의 건물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유재석이 토지와 건물을 활용해 대주주로 있는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의 제 2사옥을 지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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