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동환 수석연구원이 300만원, 한정호 씨가 100만원, 농협영동고동문회(회장 홍영석)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박동환 수석연구원은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탁한 장학금은 총 2,200만원으로 영천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박동환 수석연구원은 “지역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전념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라며 “영천의 아이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농협영동고동문회(회장 홍영석)은 2009년에 상호 간 친목 도모와 모교 발전을 위해 결성해 영동고 후배들을 위하여 꾸준히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모교를 넘어 지역 후배들을 위해 영천시장학회에도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홍영석 회장은 “지역의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돼 영천을 더욱 빛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장학이사장은 “우리 시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분들이 애정을 갖고 동참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의미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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