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법무법인 로힐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맺고 무료 법률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은석 로힐 대표 변호사는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을 맡고 있는 김병우 목사와 협약을 통해,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합심했다.
로힐 측에 따르면 협약의 첫 번째로 포항 지진 피해 위자료 소송에 관한 안내와 접수를 도와주며, 궁금증을 해소하고 신체적 경제적으로 신청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그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법무법인 로힐과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무료법률 상담과 접수를 받는다.
박 대표 변호사는 "이를 시작으로 포항시 복지관들과 협약을 늘려가면서, 꾸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법무법인의 이념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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