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4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고양시 3개사, 연천군 1개사, 파주시 1개사, 포천시 5개사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러시아 바이어들과 1대1 수출 상담 기회를 가졌다.
특히 최근 불안정한 세계 정세로 인해 의약품, 소비재 등 러시아 시장의 광범위한 품목 공급난이 심화됨에 따라, 한국 제품에 대한 수입 의향이 있는 러시아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약 50여건의 수출 상담과 127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특히, 포천시 소재의 녹차원(주)는 바이어들과 총 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모스크바의 S사는 꿀 함유 액상 차에 대한 강한 수입 의지를 표명했다.
경과원은 올해 유럽, 중동, 북미, 대양주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7회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했으며 내년에도 경기북부 기업들의 수출 촉진을 위해 유망지역 중심의 수출상담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2023 고양-연천-파주-포천 CIS 시장개척단(화상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