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부터 51일간 구 홈페이지와 관내 단체 등을 통해 애향대상 주인공을 추천받았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3명의 수상자를 뽑았다.
김선희 씨(66)는 2011년 반여2동 주민자치위원을 시작으로 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탁구대회, 민속경연대회, 반여가을축제를 기획·개최하고 지역맞춤형 사업인 노인 대상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노후주택 출입구계단 개선 추진 등 주민자치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관내 깔깔웃음놀이터 조성, 반여공동육아나눔터 운영에 자문과 참여를 아끼지 않았고, 반여2·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부터 설계·추진에 앞장서는 등 지역 발전에 헌신해왔다.
아울러 주민자치위원으로서 태풍 피해 복구, 구남로 환경정비를 활발히 펼쳐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옥천사 주지 스님인 이옥자 씨(86)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헌신해 왔다.
노인대학과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주민 문화복지 증진에 기여했으며, 2015년부터 무료 급식소를 운영해 결식 우려가 있는 이웃들의 든든한 지역안전망 역할을 해 신망이 두텁다. 해외 낙후 국가 교육지원 사업도 전개해 지역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해운대구 애향대상은 1988년 처음 제정됐으며 지금까지 5개 단체와 95명의 개인에게 수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29일 종무식 때 진행될 예정이다.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제16회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이 날 행사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애 국회의원, 심윤정 해운대구 의장, 박동석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이 함께 했으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배지 시상, 명예의 전당 등 표창, 감사패 전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배지 시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봉사단체 등 48명에게 전달됐다.
명예의 전당은 한 해 가장 많은 봉사시간을 기록한 아시아선수촌 문화봉사회 황인호 회장이 차지했으며, 대상은 바르게살기운동 좌2동위원회 조규직 위원장과 반여3동 자원봉사캠프에게 돌아갔다.
박동석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행복하게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진정한 해피 바이러스이며 살기좋은 해운대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운대구 자원봉사센터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봉사의 손길로 감동의 장을 여는 봉사자분들이야 말로 살기좋은 도시 오고싶은 도시 해운대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해운대구도 봉사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
“밀착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또한 부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진료비 증감률, 지역주도형 특화사업 추진,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시설 연계 등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1년 7월부터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들에게 퇴원 후 의료·돌봄·식사·이동을 지원하여 일상생활 복귀를 돕는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를 통한 취약계층의 삶을 한 단계 높이고 국·시비 예산 절감을 통한 재정 안정화에 기여한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수 구청장은 "구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방문상담과 장기입원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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