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교육백년지대계(敎育百年之大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교육은 국가와 사회발전의 근본 초석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비전 있고 희망차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면서 "부모와 화성시가 손을 잡고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자신의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넓은 바다'가 되어 주겠다"란 제목의 글에서 "동탄2신도시 학부모·임원분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적었다.
이어 정 시장은 "기존 간담회와는 다르게 편한 분위기의 '왕배푸른숲도서관'에서 화성시가 준비하고 그려가는 교육의 목표를 전달하고, 청소년 무상 교통 버스 확대, 급식 수준 개선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실제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도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안 신비한 물고기 '코이'를 생각했다"며 "코이는 보통 어항에서 5~8cm 정도 자라지만 수족관에서 15cm, 연못에서 25cm, 강에서는 120c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 같은 물고기인데도 어항에서 기르면 피라미가 되고, 강물에 놓아기르면 대어가 되는 신기한 물고기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사람 또한 주변 환경과 의지에 따라 자신이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꿈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