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지난 12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지원과 발전, 성장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돼 오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오 의원은 도의원 당선 직후 의정부시와의 당정협의회에서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세수, 세입의 위기가 예상된다"며 시 재정 상태가 안 좋더라도 '기초자치단체 출연 금액의 10배수'를 지원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시·군 특례보증 사업’에 시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의정부시의 2024년도 출연금은 올해 15억원의 3분의 1 수준인 5억원만 본예산에 편성돼 확정됐다.
이에 오 의원은 "향후 추경 등을 통해 적극적인 출연금 예산 편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소상공인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의정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난해 9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도 추경 사업 설명회를 열고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소상공인 재환 자금 지원 등을 보고받은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보증재단 경기북부사무소에서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등과 2023년 본예산 확정에 따른 도내 소상공인 지원 사업 향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의정부지점에서 일일 명예 지점장으로 활동하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경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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