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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인재개발부는 올 10월 말 기준 실업률(외국인 포함, 계절조정치)이 1.9%로, 9월 말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7월 말부터 3개월 연속 2.0%를 기록했으나, 4개월 만에 개선됐다.
10월 말 기준 국민의 실업률은 2.9%. 국민과 영주권(PR) 소지자를 합치면 2.7%로 나타났다. 모두 9월 말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 및 영주권 소지자의 10월 말 기준 실업자 수는 6만 5500명. 9월 말 기준의 6만 7900명보다 하락했다. 이 중 국민이 5만 8300명으로 약 90%를 차지했다.
인재개발부는 2020년 4월부터 기존 분기 기준과 함께 한달 기준 실업률을 발표하고 있다. 한달 기준 실업률은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3%대까지 악화됐으나, 2022년에는 2%대까지 하락한 후, 올해 전반기에는 1%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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