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12일 득량면 문화복지센터에서 ‘귀농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가 주관하고, 보성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며 1년간 보성 생활을 경험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보성군으로 안정적인 전입, 적응 과정, 정착을 이루며 남다른 관심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원주민과 소통,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으로 6명에게 보성군수 표창과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지난 2달 동안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에 신규 가입한 10명이 자기소개를 비롯해 귀농의 이유를 설명하는 등 선배 귀농 귀촌인들과 후배 귀농 귀촌인들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 김 모 씨는 “보성으로의 귀촌 선택이 가장 행복한 선택이고 보성에서 살기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제2의 인생을 보성에서 후회 없이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현재 12개 읍면에 1천여 명의 귀농 귀촌인들이 생활 터전을 잡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보성에서 성공 정착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여기 계신 여러분의 성공 사례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보성군으로 유도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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