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지난 2017년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각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조직 설치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 등으로 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특히 동을 거점으로 신속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시민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하는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굴하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전화’ 사업을 추진해온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선제적으로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함으로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시흥을 조성하는 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기초지자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의 정규직 일자리 지원과 맞춤형 창업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광역지자체 2개, 기초지자체 2개)을 선정해 포상했다.
기초지자체에 대한 시상은 올해 처음 진행된 것으로, 시흥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기초지자체 부문 첫 선정기관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참여기업의 자격조건을 상향해 지역 내 우수·혁신 인증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보장하는 기업을 선발함으로써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창업 청년을 우선 선발해 이들의 성장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값진 결실이다.
올해 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민간 취업을 연계한 ‘시흥스마트청년 Job Go △지역 혁신·우수 인증기업 및 미래 신산업 분야의 정규직 일자리를 연계한 ‘청년 뉴딜일자리’ △청년 창업가의 장기 창업 성공을 위한 ‘청년 창업플러스’ 등 3개 사업을 운영해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적극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서 운영함으로써 청년과 지역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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