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내부통제 관리 속도…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상현 기자
입력 2023-12-14 10: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부통제용 FDS, 내년 하반기 구축 완료 예정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금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KPMG·김앤장과 상시감사시스템인 '내부통제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은행권 FDS는 은행계좌 등이 외부 범죄에 악용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구축됐다. KB국민은행은 내부 평판 리스크를 관리하고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FDS를 임직원 부정거래 예방 용도로 확장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구축이 완료되는 내부통제용 FDS는 AI(인공지능) 등 데이터 분석·예측 기술 및 각종 사고 탐지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이다. 임직원 단말기 조작 등의 행태 정보와 각종 국내외 금융사고 데이터 등을 분석한 후 시나리오를 도출, 이상 행위 또는 부정 위험 탐지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해외 선진은행 또는 글로벌 기업에서 운영하는 내부통제시스템 사례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기 KB국민은행 상임감사위원은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금융권 신뢰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금융사고 사전탐지능력을 고도화 한 FDS 개발로 내부통제 부문에서도 리딩뱅크다운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