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미활용 폐교 활용 방안 모색 협의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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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윤중국 기자
입력 2023-12-1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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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현재 보유 중인 미활용 폐교 5개에 대한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학교관리자, 학생, 학부모, 교수 등 13명으로 구성된 폐교활용 자문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회는 △인천시교육청 폐교활용 기본방향 △교육청 및 타 기관 폐교 활용 우수 사례 △폐교 활용 현황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또한 폐교에 조성 가능한 교육‧복지‧문화‧체육 시설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살펴보며 실현 가능성과 구체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폐교 활용 사업은 폐교 시설의 가치를 발굴해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 폐교인 난정초등학교에 전국 교육청 최초 평화교육기관을 설립했다.

올해는 북도분교와 마리산초등학교에 독서캠핑장과 문화‧예술‧체육공간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했으며 연구 결과, 설문 응답자 1473명 중 88.3%가 문화‧예술‧체육공간을 83.4%가 독서캠핑장을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연간 이용자는 각각 2만 1120명, 6272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시교육청은 2026년 마리산초등학교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폐교 활용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문화예술을 지원하며 지역 교육 기반을 대체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향후 예산, 정책적 방향, 이해관계자와 지역주민 의견, 자문단 의견 등을 참고해 중기 폐교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해 미활용 폐교를 새로운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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