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50톤을 전달한다.
이 행사는 산림사업으로 발생한 산물을 수집해 사용하기 편리하게 알맞은 크기로 제작한 후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 나눔을 위해 직접 전달하는 행사다.
대상자는 아궁이나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산물을 수집함으로써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과 산불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며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시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