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연속 금리 동결] 금리 인하 기대에 엔화, 달러당 140.97엔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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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1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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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중 1% 넘게 올라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1.3%나 오른 달러당 140.97엔까지 상승했다. 지난 7월 말 이후 4개월 반 만에 최고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빠른 속도로 금리를 낮출 것이란 기대에 시장은 엔화를 사들였다. 일본은행은 오는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마이너스 금리를 포기할 것인지가 시장의 관심이다.
 
일본의 물가는 지난해 4월 이후 매달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은행 고위 인사들은 고물가가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확실한 증거를 얻고 싶다고 입을 모은다.
 
연준은 13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회 연속 동결했다. 이날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내년 말 기준금리는 4.6%(중앙값)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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