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쌍용C&E 동해공장(공장장 김재중)에 따르면 지난 13일 박영재 사원과 동료들은 평소와 같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이곳에서 음식물이 목에 걸려 기도가 폐쇄되어 쓰러진 협력업체 직원을 발견하고, 즉시 흉부를 압박해 기도를 확보하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상황을 막았다.
협력업체 직원은 목에 걸린 음식물을 뱉어내 의식을 되찾았으며, 뒤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원을 통해 협력업체 직원의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날 미담사례 주인공들은 동해공장에 근무 중인 박영재 사원과 김기범, 백선용, 박복균 등의 동료들이다.
이날 소중한 생명을 구한 박영재 사원과 동료들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누구라도 똑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협력업체 직원에 건강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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