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상남도 도민의 기대수명은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걷기와 같은 신체활동은 건강 수준을 높이고 치매를 예방할 뿐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에 화석연료 감축을 위한 녹색교통 활성화의 중요 수단이다.
김장락 경남보건협회 회장은 주제 발표에서 도시 차원의 신체활동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건소, 도시계획, 교통, 공원, 관광 등의 부서와 생활체육, 학교, 직장 등 다양한 지역 자원 그리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패널 토의자인 허목 김해시 보건소장은 ‘보건소 신체활동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내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과 시민이 참여해야 한다. 도내 여러 보건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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