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필리핀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더 필리핀 (이하 2023 AAA)'에서 임영웅은 대상인 '올해의 팬덤상(스타랭킹 킹 오브 킹)'을 받아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의 팬덤상'은 아티스트와 팬덤이 연결돼 K팝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임영웅은 '스타랭킹'에서 74주간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너무 행복하다. 상 이름에 팬덤이라는 문구가 들어가니까 더 기분 좋은 것 같다. 영웅시대(임영웅 팬카페 이름) 덕분에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여기 와주신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들과 시청하고 계신 영웅시대 분들 항상 감사드린다. 열심히 하는 가수가 되겠다. 건강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임영웅을 비롯해 뉴진스('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세븐틴('올해의 앨범', '올해의 퍼포먼스'), 스트레이 키즈('올해의 스테이지'), 이준호('올해의 배우')가 받았다.
2개의 대상을 받은 뉴진스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버니즈(팬덤명)다. 큰 상 받은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세븐틴 역시 "캐럿(팬덤명)이 없었다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무대로 다시 한번 힘찬 에너지 드리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 두 장의 앨범으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음악에 대한 진심을 꾸준히 보여주는 스트레이 키즈가 되겠다. 스테이(팬덤명) 사랑한다"고 말했고, 이준호는 "작년엔 '옷소매 붉은 끝동'이란 드라마로 이 상을 받았는데, 올해는 '킹더랜드'로 다시 한번 상을 받게 됐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고 공부해서 이 상에 걸맞은 멋진 배우가 되고 싶고,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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