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에서 주관했다. 화재청에서는 생생문화유산, 향교·서원, 문화유산 야행, 전통산사, 고택·종갓집 등 5개 활용분야 31개 사업을 ‘2023년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된 밀양의 ‘천년의 역사를 잇다’ 사업은 밀양향교와 예림서원 등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열린 문화공간, 공연, 교육 및 체험 공간으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2020년, 2021년에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수상한 경력이 있다.
고택·종갓집 활용분야 우수사업에 선정된 ‘전통을 잇고, 미래를 품다’ 사업은 밀양 교동 손씨고택과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해 전통생활 모습과 결합한 숙박, 공연, 체험, 교육 등 문화유산 향유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고택의 문화 공간화를 이루고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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