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임대주택 3곳에서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12-15 11: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경기도의회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는 도내 공공임대주택 3곳(3 세대)을 대상으로 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15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단지별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나섰다.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은 경기도가 공공임대주택 실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7억여 원의 도비를 지원해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내용이다.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커뮤니티 운영실태 분석, 입주민 설문조사 및 임대주택 유형 등을 고려해 3개 단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지 3곳은 △평택 서정리역 행복주택(800세대) △남양주 다산 메트로 3단지(1257세대) △남양주 지금 데시앙(961세대)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운영할 사회적경제주체로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운영사업자는 사업대상지별로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조직 기반 구축 및 활동 인식 확산을 지원한다.

착수보고회 이후 사업대상지 입주민 대상으로 20일(평택), 22일(남양주) 커뮤니티 활성화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커뮤니티 인식 확산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활동이 부족한 실정으로 입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며 “공동체 복원 및 더 나은 삶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사회적경제주체도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 발의로 통과돼 이번 사업에 대한 기반이 마련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