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자회사 제이슨, 벤처창업진흥 국무총리상 수상..."국내 AI 보안관제 선도"

국내 AI 기술전문가 양성 공로 인정

김경화 제이슨 대표가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안랩]

안랩의 인공지능(AI) 기반 관제시스템 전문 자회사 제이슨이 1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벤처활성화 분야 벤처기업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내 벤처산업 육성을 위해 벤처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유공자와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행사다.

제이슨은 2017년 창립 후 AI 기술로 IT 시스템의 이상징후를 탐지·분석·대응할 수 있는 '제이머신(JMachine)'을 개발해 국내 AI 보안관제시스템 시장 성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또 차기 제품 '제이머슨2(JMchine2)' 개발과 지속적인 고도화로 국내 AI 기술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김경화 제이슨 대표는 "제이슨의 고유한 혁신적 기술력으로 AI 보안관제시스템 시장 성장에 기여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랩은 2020년 1월 AI 기반 이상행위 분석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제이슨을 인수했다. 양사는 AI 기반 이상징후 탐지와 정보유출방지, IT운영과 장애예측 등 분야에서 공동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