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대구·경북지역 전기관련학과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전기철도 현장 설비와 실습 교육 위주의 ‘전기실습‧견학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는 지난 13일에 경주공업고 전기에너지과 학생 등 64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행사가 진행됐다. 월배차량기지 등에서 전기설비 이론 및 실습, 취업 사전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전기설비 현황 소개 △각종 전기설비에 대한 이론과 실습 △변전소 설비 견학 △공사 공개채용제도 설명 등이다.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 한해 8개 기관에서 316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교 전기관련학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론적으로 접한 전기설비를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체험해 보면서 전기 관련 지식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만족해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체험형 견학 프로그램이 지역 내 청년 일꾼들이 전기철도 관련 지식 및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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