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 21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200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구의료원 노사 평화선언은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21년 연속 무분규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 및 의료원 임직원, 노동조합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호 이해와 배려가 바탕이 된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대구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나아가고 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발전함으로써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는 대구광역시 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도 함께 행사에 참석하여 8년 연속 노사평화를 선언하고 의료원의 전반적인 노사관계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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