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혁신‧성장포럼' 최종보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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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12-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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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용적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혁신·성장 포럼’은 12월 15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혁신·성장 포럼’은 12월 15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역혁신·성장 포럼’은 15일 오후 1시 30분 의회 2층 회의실에서 소속단체 의원인 대표 김정옥, 간사 박소영, 김원규, 류종우, 박종필, 윤권근, 이영애, 이태손, 하병문, 허시영, 황순자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이영애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여성친화도시 정책평가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와 류종우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전기차 보급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응 전략 연구’ 등 2건이었다.
 
보고회에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대구정책연구원의 연구진,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연구의 발표자인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정숙정 전임연구원은 ‘각계각층의 참여와 안전을 보장하는 포용적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양성평등 전담 인력 확보 및 성평등 전문관 제도 도입’으로 대구시 여성친화도시 정책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이번 연구를 제안한 이영애 의원은 “여성친화도시 연구에서 타 지자체 및 국외 우수사례를 토대로 적용 가능한 정책을 확인해 본 것이 의미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을 모든 주민이 누릴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 연구의 발표를 맡은 대구정책연구원 김수성 연구위원은 “대구시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소방안전가이드와 사업용 자동차의 차령연장과 관련한 조례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기차 폐배터리 산업 육성과 친환경자동차 정비 인력 양성 등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연구를 제안한 류종우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대응 방안이 단계별로 잘 제시됐고, 오늘 연구 결과를 활용해 대구시의 전기차 보급과 관련한 미흡한 점들을 개선해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정옥 의원은 “이번 정책연구용역들은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라며 “연구기관이 제안한 여러 방안이 연구로만 끝나지 않고 대구시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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