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효율적인 학교급식 지원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은 15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대표를 맡은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충남도·충남도교육청 관계부서, 영양교사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최종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보고는 용역을 수행한 공주대학교 윤혜려 교수가 ‘지역식품 순환체계 활성화를 위한 학교급식 지원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윤 교수는 충남 학교급식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서 △공공 급식에 대한 이해 부족 △최저가 중심의 구매 관행 △지속 가능하지 않은 농가 조직화 수준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후 해결 방안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영양교사, 소비자 인식 및 위상 제고 △급식 조달 체계에 대한 제도 구축 △민간 거버넌스 활성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오인철 의원은 “이번 연구가 급식 지원체계 개선 방안 마련으로 충남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학교급식 지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최종성과물은 충남도정에 반영해 효율적인 학교급식 지원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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