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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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 기자
입력 2023-12-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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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장, 자신의 SNS 통해 '대원2동·신장2동' 개청 알려

  • 오산시, 8개 행정동(기존 6개 동)으로 행정체계 개편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이권재 시장.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오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복지 수요에 더 능동적으로 다가가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원2동·신장2동, 개청 준비를 마쳤습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내년 1월 2일부터 업무 개시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기 순서가 길고 인원이 많으니 민원 처리 공무원도 힘들고 기다리는 우리도 굉장히 힘들다. 지난해 대원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으셨던 어떤 어머님의 안타까운 말씀이었다"라면서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대원동, 신장동이 이제 분동돼 업무 준비를 마치고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위치는 오산시 동부대로 332-13, 가동 1층이며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내삼미로 79번 길 48, 리더스프라자 3~4층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대원동은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대원1·2동으로, 신장동은 1호선 철도를 기준으로 신장1·2동으로 분리됐다"면서 "1989년 시 승격부터 운영되던 6개 행정동(중앙동, 대원동, 남촌동, 신장동, 세마동, 초평동)에서 35년 만에 8개 행정동(중앙동, 대원1동, 대원2동, 남촌동, 신장1동, 신장2동, 세마동, 초평동)으로 행정체계가 개편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이권재 시장 SNS 갈무리
[사진=이권재 시장 SNS 갈무리]

한편, 오산시 대원동과 신장동은 그동안 각각 인구 6만 명이 넘는 과밀화로 인해 민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분동(分洞)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따라 주민설명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분동 작업이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대원동은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대원1·2동으로, 신장동은 1호선 철도를 기준으로 신장1·2동으로 분리되고, 현재 인구 약 6만4000명의 대원동의 경우 대원1동은 4만5000명, 대원2동은 1만9000명으로 나뉘고, 인구 약 6만여 명의 신장동은 신장1동 3만 6000명, 신장2동 2만4000명으로 나뉜다.
 
시는 향후 개발계획에 따라 대원2동은 5만 3000명, 신장2동은 4만 2000명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분동이 완료되면 오산시는 1989년 시(市) 승격 당시부터 운영되던 6개 행정동(중앙동, 대원동, 남촌동, 신장동, 세마동, 초평동)에서 8개 행정동(기존 6개 동 + 대원2동, 신장2동)으로 행정체계가 개편된다.

#대원동분동 #신장동분동 #행정서비스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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