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850만 관객을 목전에 두며, 10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의 봄'은 49만711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9만5925명이다.
'서울의 봄'은 지난 1979년 12월 12일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다룬 영화로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서울의 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심박수 챌린지'가 이어지며 흥행에 가속도가 붙었다.
'서울의 봄'의 인기가 지속되자, 지난 5월 개봉해 1068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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