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메모리 인터페이스 ‘CXL’ 기술의 지식재산(IP)을 보유한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국내외서 급증할 고성능메모리용 'CXL 컨트롤러 칩' 수요에 대응할 유망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메모리 업체들이 CXL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하며 자체 CXL 컨트롤러를 개발하려 하고 있다”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 CXL 컨트롤러 IP가 필요한데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제공하는 IP가 CXL 컨트롤러 칩 개발 핵심 IP이기 때문에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했다.
이어 “반도체 고성능화에 따른 프로세서 간 데이터를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동사 메모리 인터페이스 IP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CXL 메모리 컨트롤러 IP 역시 본격 양산되는 2025년 기점으로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증권은 이 종목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인텔이 주도하는 CXL 컨소시엄에 등록된 국내 유일의 IP 업체로 메모리 컨트롤러 IP를 주력 수익원으로 삼고 있어 향후 국내외 업체 CXL 시장이 개화하면 본격적인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
CXL은 가속기, CPU, 메모리, GPU 같은 컴퓨터 장치간 데이터 전송 연결 속도를 높여 주는 인터페이스 기술이다. 기존 디램(DRAM)과 공존하면서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고속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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