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여행, 함께 꿈꾸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중·일 청년 90여 명이 참가했다.
16일에는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관전하고 대회장 백스테이지를 견학하는 등 이스포츠를 통한 국가 간 문화 교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관광업계 전문가 강연과 청년들의 관광 비전 발표회가 진행됐다. ‘히치메드’의 박소현 대표가 한·중·일 의료관광 시장과 스타트업 창업을,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의 이정훈 사무총장이 유망 관광 콘텐츠로서 이스포츠 산업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한·중·일 미래세대 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일본 대표로 나선 마에타케 카나 씨는 "한국에서 유학 중이다. 평소 관심 있던 한·중·일 문화에 대해 또래들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경수 공사 일본팀장은 "지난 10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과 중국 관광객의 약 40%가 20·30세대"라며 "한·중·일 미래세대야말로 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주 고객층이기에 공사는 앞으로도 청년층 관광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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