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영천시, 망정우로지 산책로 시화거리 조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12-18 14: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학이 스며드는 기회 마련

망정우로지 산책로에 조성된 시화거리 모습사진영천시
망정우로지 산책로에 조성된 시화거리 모습[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민의 휴식처인 우로지가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과 행사로 시민들에게 다가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영천 우로지에 햇살과 바람을 만끽하며 산책하고 동시에 문학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마련됐다. 한국문인협회 영천지부(지부장 최은하)에서는 망정우로지 산책로에 시화거리를 조성하고 지난 14일 개회식을 가젼다고 18일 영천시가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망정우로지 산책로 시화거리는 한국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천 출신의 시인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 및 작고 시인의 작품 20점이 제작·설치됐다.
 
최은하 지부장은 “하근찬, 백신애를 비롯해 많은 영천 출신 문인들이 문단에서 주목 받고 있어 영천은 문학적 자원이 풍부하고 문학이 앞선 도시로 일컬어진다. 그에 반해 시민들이 문학을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시화거리 조성으로 조금이 나마 시민들의 생활 속에 문학이 스며드는 기회가 된 것 같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은 ‘문학 영천’ 제20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 됐으며 망정동 지역주민과 지난 10월 영천문화예술제 기간에 개최한 전국 백일장 수상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