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간쑤성 규모 6.2 지진...최소 190여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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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3-12-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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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 4시 기준 사망 86명, 부상 96명

  • 여진으로 인근서도 사망자 11명 발생

사진CCTV 화면 캡쳐
[사진=CCTV 화면 캡쳐]

중국 간쑤성에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최소 19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중앙TV(CCTV)는 19일 오전 4시 기준 전날 밤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86명이 숨지고 9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진 발생 후 이날 새벽까지 규모 3.0~4.0의 여진이 32차례 이상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여진으로 인근 칭하이성에서도 11명이 숨지고 140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 발생 직후 당국은 지진구조전문 수색대원 580명, 소방차 88대, 구조견 12마리 등을 파견해 부상자 구조 및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지진대망에 따르면 18일 밤 11시 59분께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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