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北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軍 "새로운시대 앞당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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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선 기자
입력 2023-1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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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년간의 3자훈련 계획도 수립…"한·미·일 안보협력 새 시대"

지난 11월 26일 한·미 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 간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힙뉴스
지난 11월 26일 한·미 해군과 일본해상자위대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일 간의 긴밀한 공조와 작전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힙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 군 당국이 19일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최근 실시한 사전점검 결과를 통해 완전 운용능력이 검증됐으며, 현재 정상 가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3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평가해 자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관련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당 체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이번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 가동이 지난 11월 한·미·일 국방장관회의 시 신원식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대신이 해당과제를 연내 완료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협력성과는 3국 안보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3국은 2024년부터 시행될 다년간의 3자훈련계획을 수립했다. 

국방부는 "3자훈련을 정례화해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훈련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과 더불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3자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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